20일 오후 12시께 분당경찰서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은 조 청장은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서 국민적인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조현오 청장 이어 “19일까지 27명으로 운영하던 수사전담팀은 14명이 충원된 41명으로 증원했다. 이 같이 결정한 것은 문건 내용을 제대로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해서 무고한 사람이 불필요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최대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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