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21일 3박 4일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며 “WBC 준결승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위한 응원 무대에 오른 후 미국의 댄서 팀을 만나 SS501의 가능성을 테스트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SS501은 미국 안무가로부터 춤을 배운 후 정규앨범 프로듀싱과 관련한 관계자들과 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미국 진출은 아니지만 미국 유명 댄서들과 프로듀서에게 SS501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받는 자리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규 앨범의 경우 미국에서 70%를 작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미국 방문은 음반 작업을 하기 전 SS501의 현 상황을 체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진출에 대해서는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라며 부인하고는 “앨범을 발매하면서 완성도 있는 음악에 대한 멤버들의 욕심이 커지면서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S501은 드라마, 뮤지컬, 유닛 등 각 분야에서 개별 활동을 벌이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7월에는 5명이 모인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