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빅뱅’ 팀명 ‘21’로 결정

  • 입력 2009년 3월 27일 14시 29분


관심을 모은 ‘여자 빅뱅’의 이름이 ‘21’로 최종 결정됐다.

‘21’은 언제나 21세 나이처럼 도전적이고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카드 게임 블랙잭의 승리 숫자로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

21의 멤버는 필리핀에서 건너온 박산다라, 이효리와 함께 유명 CF에 출연한 박봄, 무용가 공옥진 여사의 손녀 공민지, 그리고 팀의 리더 씨엘(CL) 등 여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데뷔전부터 ‘여자빅뱅’이라고 불리며 기대를 모았다.

21은 데뷔 전부터 빅뱅과 함께 한 휴대전화 모델로 발탁되는가 하면, 빅뱅과 함께 부른 CF삽입곡 ‘롤리팝’을 27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광고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린 후 5월 초에 공식 데뷔를 할 예정”이라며 “팀 이름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이사가 직접 지었고, 빅뱅의 지드래곤이 21의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21 멤버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다”며 “연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지켜봐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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