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부활한 SBS 톱 탤런트 선발대회가 최종 합격자를 30일 발표했다. 총 지원자 4157명 중 남자 6명, 여자 8명 등 14명이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SBS는 이날 “남자는 397:1, 여자는 222: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며 “당초 5차까지 이어질 예정이던 선발 과정을 3차로 대폭 축소했다”고 밝혔다.
최연소 합격자는 21세의 김가은이고, 최고령 합격자는 32세의 김성오이다. 최종 합격자 14명은 4월6일부터 한 달간 SBS 방송아카데미와 방송예술원에서 연수 교육을 받은 뒤 공채11기 자격으로 드라마에 투입된다.
SBS는 91년부터 2003년까지 김명민, 김주혁, 김남주, 공형진, 박광현, 류진, 유준상 등 수많은 안방극장 스타들을 배출해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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