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앞으로 국내에서 ‘F4’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자리는 아쉽게도 없을 전망이다.
대만판 ‘F4’는 드라마가 끝난 후 그룹까지 결성해 현재도 활동 중이지만, 국내 ‘F4’는 소속사가 모두 다르고 활동 영역도 달라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쉽지 않다.
대신 가까운 시일 안에 일본에서 ‘F4’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16일 일본 도쿄 JCB홀에서 드라마 일본 방송 기념 이벤트로 ‘F4’ 팬미팅 겸 프로모션에 나란히 참석할 계획이다. 2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구혜선도 참여한다.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관계자는 “예정된 각자의 팬 미팅에 의리 차원에서 한 두명씩 참석하는 것 외에 국내에서는 아쉽게도 공식적으로 마련된 자리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4월 행사는 한류전문채널 엠넷을 통해 ‘Boys Over Flowers’라는 부제로 일본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고, 7월에는 지상파 TBS에서 방영되는 기념으로 또 한 번 축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F4’ 멤버중 이민호, 김범은 차기작으로 연기변신을 하고, 김현중과 김준은 자신들이 속한 그룹 SS501과 티맥스로 각각 활동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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