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지’ 작곡가와 손잡고 5월 중순 앨범 발표

  • 입력 2009년 4월 6일 12시 49분


가수 이정현이 5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이정현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아시아 최고 뮤지션 윤일상, 이민수, 이트라이브와 함께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소속사를 가족 같았던 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에이바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기고 5월 중순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현은 최근 소녀시대 ‘지’로 신드롬을 일으킨 작곡가 이트라이브를 비롯해 윤일상 등 유명 작곡가들과 손을 잡고 작업 중이다.

또한 세계적인 안무가 브라이언 프리드먼에게 춤을 배울 예정이며, 뮤직비디오 역시 미국 유명 감독에게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은 “가치 있는 앨범 작업을 마쳐 설렌다”며 “많이 배고팠냐, 그냥 배탈나게 해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정현은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뮤직비디오 감독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댄서들과 안무 연습도 한다.

5월 중순 첫 방송을 갖고 7월까지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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