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는 상금 1억 원을 받으며 가을경 미니 앨범을 내고 가수로도 데뷔할 수 있다. 앨범과 뮤직비디오 제작비 등은 Mnet이 부담한다. Mnet은 데뷔곡 선곡을 비롯해 음반 발매와 음악 프로그램 출연도 보장한다.
‘슈퍼스타K’를 담당하는 김용범 PD는 “여러 오디션이 10대 선발 위주인데 비해 슈퍼스타 K는 가수에 대한 꿈과 재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면서 “우승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세부터 99세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슈퍼스타K’는 5월 3일 인천을 시작으로 강릉, 제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서울 등 8개 도시에서 6월까지 지역예선을 연다. 예선 선발자 32명 중 본선에서 10명을 추리며 이들은 최종 우승자를 가릴 때까지 합숙한다. Mnet은 7∼10월 오디션 과정을 생방송하며, 시청자들도 ARS로 투표할 수 있다. ‘슈퍼스타 K’ 홈페이지(www.superstark.co.kr)와 ARS(1566-0199)를 통해 6일부터 오디션 응모와 후보 추천을 받기 시작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