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빈자리, ‘내조의 여왕’ 이 차지

  • 입력 2009년 4월 7일 11시 18분


‘꽃남’의 빈자리는 ‘내조의 여왕’이 차지했다.

‘꽃보다 남자’의 종영으로 관심을 모았던 월화 안방극장의 새 주인공은 김남주가 유력한 후계자로 떠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김남주가 주연을 맡은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6일 20%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대비 8% 포인트 치솟은 성장세.

‘꽃남’이 종영된 후 월화 안방극장의 구도는 장르상 저마다 다른 목표 계층을 공략하는 ‘균등 분할’의 모양새를 띠고 있었다.

그러나 ‘꽃남’ 후속작 KBS 2TV 드라마 ‘남자 이야기’가 6.6%로 평이한 출발을 보임으로써 형세는 당분간 ‘1강2중’을 띠게 됐다.

무협 사극을 표방하는 SBS ‘자명고’는 이날 11.5%를 기록,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김남주·이혜영·오지호 주연 드라마 ‘내조의 여왕’ 제작발표회

[화보]김남주·이혜영·오지호 주연 MBC ‘내조의 여왕’ 스틸컷

[관련기사]김남주 “내조의 여왕? 패션의 여왕!”

[관련기사]‘여보야 힘으로!’ 부부배우 쌍끌이작전

[관련기사]이혜영 “못난이 변신때 푸대접 서러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