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싱글은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와 프리스타일의 ‘마음으로 하는 말’ 등과 비슷한 스타일의 ‘랩 발라드’곡으로, 서정적인 발라드 곡에 구슬픈 랩이 결합된 독특한 곡이다.
사랑을 잃은 후 다친 마음을 나비의 청아한 목소리와 크라운제이의 담담하면서도 쓸쓸한 랩이 각각 남녀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나비는 이번 노래를 녹음하던 중 눈물을 흘릴 만큼 몰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비는 이번 주말부터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이번 곡으로 신인가수의 티를 벗고 여성 발라드 가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