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유혹이긴 이용규의 ‘뚝심’

  • 입력 2009년 4월 8일 00시 32분


WBC 영웅 이용규는 그룹 소녀시대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지난 5일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이스의 경기에 앞서 그룹 소녀시대가 등장했다.

선수와 관객들 모두는 ‘Gee’와 ‘힘내!’를 열창하는 소녀시대에게 환호했지만 유독 한 선수만은 ‘소녀들’을 외면했다.

한 누리꾼이 포착한 사진 속 ‘진정한 야구인’은 기아 타이거즈의 이용규.

소녀시대에게 등을 돌린 채 열심히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용규 티파니가 이상형이라던데 눈앞에 두고 연습해야 하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역시 프로입니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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