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은 10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보통 연인들처럼 싸웠다가 화해도 하고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고 그렇게 2년 정도 만남을 가졌는데 소원해진 것 같아 이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께 진행하는 김용민이 결별 시기를 묻자 “사실 올 초부터 서로 많이 소원해졌는데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었다”며 “서로 생각할 시간도 갖고 대화도 갖고 해서 3월 말께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대답했다.
현영은 “안 좋은 소식 전하게 돼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저희 커플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는 그동안 좋은 만남이었고 아름답고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 우린 정말 경솔한 사랑은 아니었다”고 밀했다.
현영과 김종민은 2006년 KBS2 ‘해피선데이-여걸식스’에 함께 출연, 사랑을 키우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2008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밝혀진 이후 화제를 모으며 공식 커플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결별설이 나돌았고, 두 사람은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결국 3월에 연인관계를 정리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 “우린 당당 연애중” 연예계 공식 커플 누구?
[관련기사] 스타들의 새 트렌드 “애정사를 밝힙니다”…흥! 사랑을 왜 감춰?
[관련기사] 안영미, 3살 연하 CF모델 조상근과 1년째 열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