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카이스트 갔듯… MC몽 의대 간다

케이블·위성채널 Mnet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MC몽 의대 간다’(사진)를 23일 처음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Mnet이 지난해 상반기에 방송한 ‘서인영의 카이스트’의 후속작. 당시 가수 서인영이 KAIST 청강생으로 출연했던 것처럼 MC몽은 가톨릭의대 본과 1년 청강생으로 대학 생활을 한다. 그는 ‘해부학 수업’과 함께 예과 2년생들이 듣는 ‘의학용어 수업’을 받는다.

MC몽은 3월부터 제작진과 입학 준비를 시작했고 청강생 자격을 얻기 위해 면접도 거쳤다. 박준수 PD는 “MC몽의 의대 생활과 함께 학업과 진로로 고민하는 의대생들의 모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도 담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