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은 엠넷미디어가 주관하는 일반인 대상 신인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에 심사위원을 맡았다. ‘슈퍼스타K’ 우승자에게는 가수 지원금 1억원과 함께 엠넷미디어의 전폭적인 관리와 지원을 바탕으로 올 가을 가수로 데뷔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슈퍼스타K를 지휘하는 김기웅 엠넷 CP는 “양현석은 인재를 발굴하는 통찰력과 기획력은 이미 국내 최고라 해도 과찬이 아니다”면서 “그의 뛰어난 감각과 대중의 취향을 낚아채는 프로듀싱 능력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슈퍼스타K’에 가장 필요한 역량이라 생각해 심사위원으로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슈퍼스타K’는 5월 3일 인천을 시작으로 강릉, 제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서울 8개 도시에서 두 달에 걸쳐 지역 예선이 치러진다. 예선에서 선발된 32명은 이후 본선을 통해 10명으로 다시 추려지며 이들 10명은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합숙을 시작하게 된다.
이때부터 오디션 과정이 Mnet을 통해 생방송으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공개되며,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의견도 매회 수렴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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