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태국 비상사태속에도 폭발적 인기

  • 입력 2009년 4월 13일 10시 10분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가 비상사태가 선포된 태국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화장품 광고촬영을 위해 방콕을 방문한 이민호는 12일 오후 6시(현지 시간) 방콕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에서 40여개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이었으나 이민호의 태국 방문사실을 확인한 언론들이 태국전문 기업인 한-태교류센터에 인터뷰를 요청해 이뤄졌다.

태국이 최근 정국불안으로 수도 방콕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직후였지만 TV 방송 및 일간지 등 40여 태국 언론 매체가 참가해 이민호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민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꽃보다 남자’가 태국에 소개도 되기 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랍고도 고맙다”며 드라마 촬영의 뒷얘기와 향후계획을 밝혔다.

‘꽃보다 남자’는 태국에서 아직 방송되지 않았지만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 등 인터넷을 통해 태국에 소개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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