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은 16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열리는 펑크가수 황보령 3집 ‘샤인즈 인 더 다크’ 발표기념 쇼케이스에 게스트로 나서 약 2년 만에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재미동포인 황보령은 90년대 말 거칠고 원초적인 보컬로 주목을 받은 홍대 인디신 1세대. 최근 8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지난해 9월 6일 만기 출소한 전인권은 3월 25일 녹화하기로 했던 ‘문화콘서트 난장’ 출연을 이틀 전 갑작스럽게 취소해 잠적설까지 나돌았다.
전인권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홍익대 인근 공연장 브이-홀에서 콘서트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