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비대위 소속 앵커들도 제작 거부

  • 입력 2009년 4월 15일 03시 00분


MBC ‘뉴스24’를 진행하는 김주하 앵커를 비롯한 기자 출신 앵커들이 신경민 ‘뉴스데스크’ 앵커의 교체에 항의하는 기자회의 제작 거부에 동조해 뉴스 진행에서 물러난다.

MBC 기자회 차장·평기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4일 “뉴스 파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작에 참여했던 비대위 소속 앵커와 편집부 기자도 오늘 오전 9시부터 제작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자회는 9일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비대위 결정에 따라 ‘뉴스투데이’를 진행하는 박상권 현원섭 신기원 앵커 등이 진행에서 물러난다. MBC는 아나운서를 대체 인력으로 투입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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