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초콜릿 선행’ 새주제가 싱글제작…수익금 기부

  • 입력 2009년 4월 17일 07시 16분


“이젠 연기 안해” 7월께 음반활동 종료

배우 김정은(사진)이 노래로 선행을 펼쳤다.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음악 프로그램 SBS ‘김정은의 초콜릿’ 주제가를 부르고 이를 디지털 싱글로 제작해 음원 수익금 전액을 기부키로 한 것

‘초콜릿’ 관계자는 15일 “김정은과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새 주제가를 내놓기로 합의했다”며 “최근 녹음을 마쳤고 5월2일 방송 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이름을 따 ‘초콜릿’이란 제목을 붙인 이 노래는 디지털 싱글로 일반에 공개된다. 또 음원 수익금은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김정은이 ‘초콜릿’ 주제가를 부른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 해 3월 첫 방송을 기념해 중간 템포의 주제곡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에도 김정은은 이 곡을 휴대전화 벨소리와 MP3 등으로 만들어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환원했다.

음원 판매에 따른 기부 규모에 대해 김정은의 한 측근은 “정확한 액수를 공개할 순 없지만 2000만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정은은 라이브와 토크를 결합시킨 ‘음악 토크쇼’ ‘김정은의 초콜릿’을 2년째 진행하고 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김정은 ‘살사댄서’ 변신, 붉은 유혹

[화보]‘돌아온’ 김정은·차태현 콤비의 드라마 ‘종합병원2’ 제작발표회

[관련기사]MC몽-엠에이씨, ‘김정은의 초콜릿’서 우정의 무대

[관련기사]김정은 “도전! 통기타 라이브”…‘초콜릿’ 1주년 자축무대

[관련기사]‘명예의사’ 김정은, 내년초 몽골로 의료봉사 간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