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스피드퀴즈를 내서 푸는 코너인데, 여기서 조혜련은 오상진 MBC아나운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답을 말하도록 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문제를 설명하는 조혜련에 비해 전화를 받은 사람은 내내 힘없는 목소리로 짧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급기야 “죄송하다. 방송을 잘 안봐서 잘 못하겠네요”라고 했고, 그제서야 오상진아나운서가 아니라 일반인에게 전화를 잘못 건 것이라는 걸 알게 되며, 예기치 않았던 방송사고가 큰 웃음을 주었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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