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스타 김남주가 주인공으로 나선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고동선)이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상승을 나타내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김남주와 신분을 속인 재벌2세 윤상현의 애정전선이 유쾌하게 펼쳐지면서 연일 시청률이 오르는 중이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1일 방송한 ‘내조의 여왕’은 전국가구시청률 24.4%(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해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이 보다 높은 25.6%를 보였다.
‘내조의 여왕’은 남편의 직장 내 위치에 따라 아내들의 서열까지 정해지는 모습을 경쾌한 터치로 그리면서 초반 인기를 모았다. 최근에는 김남주를 둘러싼 오지호, 윤상현, 최철호의 사랑을 경쾌한 에피소드로 완성하며 인기를 더하는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한 SBS ‘자명고’(극본 정성희·연출 이명우)는 10.8%를 나타냈고 KBS 2TV ‘남자이야기’(극본 송지나·연출 윤성식)은 7.5%에 머물렀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화보]김남주·이혜영·오지호 주연 드라마 ‘내조의 여왕’ 제작발표회
[화보]김남주·이혜영·오지호 주연 MBC ‘내조의 여왕’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