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기 감독은 지난 해 공포영화 ‘고사’를 제작해 흥행에 성공한 김광수 엠넷미디어 제작이사 손잡고 새로운 작품 ‘속삭임’을 만든다.
최근 800만 관객을 돌파한 ‘과속스캔들’ 제작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던 안병기 감독은 한·미 합작으로 다시 만들어지는 ‘폰’의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 중인 상태다.
이에 앞서 안병기 감독은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속삭임’ 연출을 맡고 관객에게 색다른 공포 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속삭임’ 제작을 맡은 엠넷미디어 측은 “‘고사’와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만든 김광수 이사와 안병기 감독의 만남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시나리오 마무리 작업과 주인공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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