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클럽서 남친 만났어요”

  • 입력 2009년 4월 24일 07시 36분


“그는 내 투정을 꽃다발로 달래주는 로맨틱한 남자.”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이유진(사진)이 교제 중인 남자친구를 당당히 공개했다. 상대는 78년생 동갑내기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A씨.

이유진은 23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A씨와 “2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히며 “(전직) 아이스하키 선수로 동갑내기다”라고 소개했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클럽에서의 ‘부킹’이 A씨와 인연을 맺은 계기가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유진은 “2년 전 친구들과 클럽에 놀러갔다가 처음 만났다”며 “첫 눈에 반했다는 그의 프러포즈에 교제가 시작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굉장한 미남”이라고 연인을 묘사한 이유진은 그러나 그의 속 깊은 배려가 “마음을 빼앗은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구체적으로 “남친은 내 투정을 꽃다발로 달랠 줄 아는 로맨티스트”라고 치켜세우며 “완전한 내 편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라는 말로 행복감을 표시했다.

이유진은 ‘아내의 유혹’ 후속으로 방영되는 SBS의 새 일일 드라마 ‘두 아내’(극본 이유선·연출 윤류해)로 연기 활동에 복귀할 예정. 안방극장 컴백은 2005년 초 종영된 SBS 드라마 ‘선택’ 이후 4년 만이다.

그녀는 ‘두 아내’에서 그룹 신화 출신으로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선 가수 앤디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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