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80만 넘었다

  • 입력 2009년 5월 4일 09시 41분


영화 ‘박쥐’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박쥐’는 개봉 첫 주말인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63만4486명을 불러모았다.

4월30일 개봉한 ‘박쥐’는 이에 따라 개봉 첫 주 모두 82만5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쥐’는 특히 40만4612명을 동원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이자 기대작인 ‘엑스맨 탄생:울버린’을 큰 관객수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라 눈길을 모은다.

이에 따라 한국영화는 ‘7급공무원’에 이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기지개를 펴고 있다.

‘7급공무원’은 39만1398명을 불러모으며 3위로 내려앉았지만 개봉 2주차까지 전국 144만1863명을 동원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독립영화 ‘똥파리’도 선전하며 2일 현재까지 전국 관객 10만명을 돌파했다.

‘똥파리’는 극영화로서 독립영화 첫 10만명 돌파 고지에 올랐고 ‘워낭소리’에 이어 독립영화 흥행 2위를 차지하며 관객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s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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