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데이, 5년 만의 첫 싱글 발표

  • 입력 2009년 5월 8일 16시 42분


‘네오 펑크의 악동’ 그린데이의 5년만의 첫 싱글 ‘노우 유어 이너미’가 7일 국내 발표됐다.

세계적으로 6000만장 이상이 팔려나간 메이저 데뷔 앨범 ‘두키’로 1990년대 미국에 펑크록 부활을 선도한 그린데이는 섬 41, 굿 샬럿, 블링크-182등 팝 펑크 밴드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서는 ‘두키’에 실린 ‘배스킷 케이스’가 ‘록밴드 입문곡’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7일 국내에 정식 공개된 8집 ‘투웬티퍼스트 센트리 브레이크다운’의 첫 싱글 ‘노우 유어 이너미’는 4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수십 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노우 유어 이너미’는 팝 성향이 짙었던 전작 ‘아메리칸 이디어트’ 보다 펑크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돼 있다. 이번 싱글이 수록될 그린데이의 정규 앨범 ‘투웬티퍼스트 센트리 브레이크다운’은 15일에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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