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경쟁에서 MBC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고동선)이 또 다시 시청률 1위에 올랐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2일 방송한 ‘내조의 여왕’은 전국가구 시청률 30.0%(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이 보다 높은 31.8%를 나타냈다.
‘내조의 여왕’은 주인공인 김남주와 재벌2세 윤상현의 유쾌한 애정 관계가 펼쳐지면서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간 방송한 SBS ‘자명고’(극본 정성희·연출 이명우)와 KBS 2TV ‘남자이야기’(극본 송지나·연출 윤성식)은 ‘내조의 여왕’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자명고’는 8.5%에 머물렀고 ‘남자 이야기’도 7.4%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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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김남주·이혜영·오지호 주연 MBC ‘내조의 여왕’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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