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구차는 인천 부평 성모 병원에서 서울 신촌 센브란스 병원으로 밤 9시 50분 경 병원에 도착했다.
여운계는 그동안 지인들에게 폐암 사실을 숨기고 투병 중이었던 터라, 장례식장에 조문객이 빨리 도착하지 않았다.
그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탤런트 정영숙 씨와 이한위 씨가 10시 40분께 연기자로는 가장 먼저 도착해 빈소를 지켰다. 장례를 불교식으로 진행된다.
여운계의 가족은 그녀가 숨을 거둔 22일 오전까지도 “투병 중이고 (호전되길) 기다리고 있다”며 그녀의 회복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스포츠 동아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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