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은 6월 발표하는 새 음반 타이틀곡을 미디엄 템포 발라드로 정했다. 강렬한 기타소리에 록 성향의 음악을 선보이던 옛 음반들에 비해 상당히 부드러워지고, 대중 지향적이다.
H.O.T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시작하면서 안티가 상당히 줄어들고 대중친화적인 이미지도 높아졌던 문희준은 2007년 11월 제대 후 SBS ‘일요일이 좋다-김서방을 찾아라’ ‘미스터리 특공대’ ‘절친노트’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친근한 모습으로 변해갔다.
그는 연기에도 도전, 현재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 출연중이다.
이번 음반은 예능으로 얻은 친근한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 문희준의 앨범 중 가장 대중적인 음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희준이 프로듀스를 맡은 이번 음반은 미니앨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타이틀곡을 비롯해 3곡이 완성됐다.
문희준 소속사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노래가 과거에 비해 상당히 대중적이고 부드러워졌다. 문희준 음악의 의외성에 좀 놀랄 것”이라고 귀띔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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