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MBC 방송 예정인 ‘맨땅에 헤딩’은 축구를 소재로 택한 스포츠 드라마. 특히 여성 팬의 시선을 사로잡는 꽃미남 선수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잘생긴 남자 배우 여럿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유로 ‘맨땅에 헤딩’은 KBS 2TV ‘꽃보다 남자’와 비교된다. 특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인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을 지칭했던 F4에 대적할 ‘축구판 F4’의 탄생 여부도 흥미로운 관심사다.
실제로 ‘맨땅에 헤딩’에 출연하는 주연급 남자 선수들은 4명. 제작진은 이들 중 한 명은 톱스타를 기용하고 나머지 3명은 가능성 있는 신인을 뽑아 주연을 맡길 계획이다.
이런 캐스팅 전략은 ‘꽃보다 남자’의 기획의도와 비슷하다. 때문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주인공들 중 ‘맨땅에 헤딩’을 통해 제2의 구준표(이민호)가 탄생할지 여부도 기대를 모은다.
‘맨땅에 헤딩’ 제작진은 꽃미남들을 찾기 위해 신인급 유망주를 대상으로 활발히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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