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디지털 케이블TV쇼’ 4일 대전서 개막

  • 입력 2009년 6월 2일 02시 59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회장 길종섭)는 4∼7일 ‘제7회 KCTA 2009 디지털 케이블TV쇼’를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한다. 방송통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콘퍼런스와 함께 디지털케이블 방송의 새로운 서비스와 고화질(HD)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을 무료 개방한다.

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디지털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혁명’을 주제로 이병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일본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주피터텔레콤의 도모유키 모리즈미 회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미국 디스커버리, AMG 등 해외 콘텐츠 기업 임원들을 초청해 한국 케이블 TV 콘텐츠를 소개하는 쇼 케이스도 연다.

전시관에서는 디지털케이블TV 체험관을 운영한다. 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3D TV와 1기가급 디지털케이블 송수신 시스템을, 삼성전자는 인터넷 콘텐츠를 TV로 보여주는 위젯 셋톱박스를 선보인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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