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학원’ 현장②] “영화에 대해서만 물어달라” …유진 ‘박한별 수호천사’

  • 입력 2009년 6월 2일 14시 32분


“영화에 대한 질문만 해달라.”

배우 겸 가수 유진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유진은 동료이자 후배인 박한별의 곤혹스러움을 단박에 풀어주며 ‘수호천사’를 자임했다.

2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열린 영화 ‘요가학원’ 기자간담회에서 박한별에게 최근 뜨거운 화제인 가수 세븐과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박한별이 당황한 듯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유진이 마이크를 잡았다.

유진은 “이 자리는 영화 관련 간담회 자리이니 만큼 영화에 관련된 질문만 해달라”면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은 하지 않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그녀는 이어 “다른 자리에서 별도로 물어볼 수는 있겠지만 이 자리에서는 말아달라”며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유진과 박한별은 ‘요가학원’에서 각각 쇼호스트와 이제는 잊혀진 톱스타 역할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다.

남양주(경기)|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사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동영상 바로가기] “영화에 대해서만 물어달라” … 박한별 ‘수호천사’ 된 유진

[화보]유진·박한별 주연 공포영화 ‘요가학원’ 현장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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