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데뷔25주년 기념공연

  • 입력 2009년 6월 3일 15시 25분


록그룹 부활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기념공연을 벌인다.

부활은 27·28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구민회관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대극장)에서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콘서트’란 제목으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 부활은 자신들의 역대 히트곡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네버엔딩 스토리’ 등을 비롯한 부활의 수많은 히트들과 함께 지난 25년을 정리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5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게스트 또한 다채롭다. 부활을 거쳐 간 역대 보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장훈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부활과 함께 노래할 예정이다.

리더 김태원은 “그동안 시도 하지 않았던 다양한 무대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오래된 팬들부터 부활을 처음 접하는 팬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부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부활은 ‘예능 늦둥이’로 활약중인 리더 김태원의 인기에 힘입어 4월 열린 소극장 콘서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TV프로그램 섭외와 각종 행사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25주년 콘서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고정 프로그램 이외에는 일정을 최소화하고 공연 연습에 열중할 계획이다.

부활은 6월 중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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