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서교동 홍익대 인근의 V홀에서 ‘2009 노라조 리턴즈’라는 이름으로 공연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말 출시해 뜨거운 인기를 모은 3집 ‘쓰리고’(Three Go)를 기념하는 자리. 경쾌한 멜로디와 웃음을 준 가사가 돋보인 3집 타이틀곡 ‘슈퍼맨’의 인기에 힘입어 기획됐다.
2005년 1집 ‘해피송’으로 데뷔한 노라조는 음반을 발표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어왔다.
2007년 첫 번째 공연인 ‘해피호르몬 분비쇼’를 시작으로 같은 해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로 이어지는 3개 도시 투어를 벌였다.
지난해에는 ‘노라조 쇼’라는 이름으로 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10일 동안 공연을 벌였고 이 때 내걸었던 ‘출산장려대국민 콘서트’란 콘셉트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년여 만에 다시 공연에 나서는 노라조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더해 관객과 가까운 자리에서 호흡을 나누겠다”며 “친화력과 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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