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과 한 모 씨는 ‘9월 결혼’(스포츠동아 11일자 단독)이 보도되자, 11일 구체적인 결혼날짜를 공개했다.
정형돈의 소속사는 11일 오전 “최근 두 사람이 양가상견례를 마치고 9월 12일로 결혼식 날짜를 확정했다. 장소, 시간 등은 정하지 않았다”며 “이제부터 결혼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8년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진행자와 작가로 인연을 맺은 뒤 그해 10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4월 열애 사실이 처음 공개된 뒤 정형돈은 한 씨에 대해 “완벽한 이상형”이라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 세 번째 유부남이 될 전망이다. 2008년 박명수가 치과의사와 결혼한데이어, 유재석이 MBC 나경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려 관심을 끌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관련기사]“그녀는 내 이상형!” 정형돈 방송작가와 열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