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생애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 도전

  • 입력 2009년 6월 16일 12시 07분


배우 이순재가 생애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이순재는 7월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업’의 주연으로 나서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칼이라는 노인과 꼬마 러셀이 펼치는 모험담을 그리는 ‘업’에서 그는 칼 역을 맡는다.

칼은 겉으로 보기에는 심술궂고 전형적인 외골수 노인이지만 한없이 깊은 속정으로 가득한 캐릭터.

이순재가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가 이번 캐릭터에 걸맞는다는 판단에 따라 캐스팅됐다는 후문이다.

‘업’은 픽사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5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상영됐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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