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컴퍼니는 16일 “메가박스와 함께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의 M관을 ‘서태지 M관’으로 명명하고 22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뮤지션의 이름을 딴 극장의 탄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관 첫 날은 ‘서태지M관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40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서태지 8집의 뮤직비디오와 그에 따른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8집 두번째 싱글의 두 번째 타이틀곡 ‘코마’의 뮤직비디오 원본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태지는 이번 8집 활동에서도 메가박스와 함께 ‘서태지 M관’을 1년간 운영하기로 하면서 음악 컨텐츠의 다양한 실험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서태지 M관’이 운영되는 기간 동안 이 곳에서 서태지의 공연 영상 등 서태지컴퍼니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음악 컨텐츠를 정기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또한 서태지 M관에는 서태지의 음악 테마로 한 여러 가지 기념전시품들과 서태지의 핸드프린팅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애장품 경매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