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방송 리허설중 무대 추락사고

  • 입력 2009년 6월 18일 16시 43분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음악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 리허설 무대를 하던 중 약 1.5m 높이의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레이디 가가는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Mnet ‘엠카운트다운’ 리허설 무대에서 ‘저스트 댄스’를 부르던 도중 무대 앞으로 걸어 나오다 발을 헛디뎌 무대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다행히 별다른 이상이 없어 약 1시간의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무대에 올라, ‘저스트 댄스’ 녹화를 마쳤다. 녹화를 마친 후 오후 3시30분께 곧바로 다음 행선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떠나기 위해 녹화장을 빠져나갔다.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 측은 “녹화 도중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프로근성을 발휘하며 녹화를 재개했으며, 녹화 후에는 예정되어 있던 엠넷과의 인터뷰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16일 입국한 레이디 가가는 2박3일간 국내에 머물며 기자회견과 쇼케이스, ‘엠 카운트다운’ 출연 등 홍보활동을 벌였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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