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은 출연자들이 서울 도심에서 탈주극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특집 ‘여드름 브레이크’를 20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한다.
국내서 ‘석호필 열풍’을 일으켰던 ‘프리즌 브레이크’는 온 몸에 감옥의 설계도를 문신으로 그려 넣은 주인공이 이를 토대로 탈옥에 나서는 내용. ‘무한도전’은 이를 패러디 해 도심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탈주극을 연출한다.
방송에 앞서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각자의 역할이 정해진 가운데 주인공인 탈옥수는 박명수가 맡았다. ‘범죄자형’ 얼굴을 묻는 설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박명수의 등에 그려진 여드름 문신을 힌트 삼아 함께 탈주를 감행하는 도망자로는 정준하, 노홍철, 전진이 나선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이들을 추격하는 형사 역할을 맡았다.
탈출에 성공한 1인은 300만원의 상금을 차지할 수 있고 도망자를 잡은 형사에게도 상금이 주어진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화보]‘무한도전’의 ‘무모한 도전’은 계속된다
[화보]대한민국 평균이하 여섯남자들의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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