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정재영, 강우석 감독 ‘이끼’ 주연..유준상·유해진·김상호도 합류

  • 입력 2009년 6월 22일 09시 50분


배우 박해일과 정재영이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로 의기투합한다.

동명의 인기 인터넷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이끼’의 주인공으로 박해일과 정재영이 최종 낙점됐다.

‘이끼’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시골 마을을 찾은 뒤 마을과 동네 주민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아들,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 아들과 얽혀 지방으로 좌천된 검사 등이 펼치는 이야기.

마을에 숨겨진 비밀의 진실이 한꺼풀씩 벗겨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릴러물이다.

박해일은 아들, 정재영은 그와 대립하는 이장 역을 각각 맡아 주연한다.

정재영은 이미 ‘실미도’와 ‘강철중:공공의 적1-1’으로 강우석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들과 함께 유준상이 검사 역을, 마을 주민 역에는 유해진, 김상호, 김준배가 각각 캐스팅됐다.

제작진은 이와 함께 영화 속 홍일점 캐릭터 캐스팅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끼’는 현재 막바지 시나리오 작업 중이며 8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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