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 측은 25일 “아웃사이더가 2월 미국의 본석스앤하모니로부터 공동작업 제안을 받았다”면서 “본석스앤하모니는 2월 스나이퍼사운드에서 발표한 힙합컴필레이션 앨범 ‘원 네이션’ 작업을 하면서 아웃사이더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며, 이미 아웃사이더에게 자신의 랩이 녹음된 노래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본석스앤하모니는 1994년 데뷔했으며, 1997년 그래미어워드 랩 부문 최우수상과 2007년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랩&힙합부문 최우수밴드상을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아웃사이더는 “어릴 적 힙합에 빠지게 된 동기와 존경의 대상인 본석스앤하모니의 러브콜이 믿기 힘들 정도로 기쁘다”면서 “본석스앤하모니와의 공동작업을 위해 음악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최근 발표한 2집 타이틀곡 ‘외톨이’로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오프라인 앨범도 9000장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화보] 광속의 랩퍼 ‘마에스트로’ 아웃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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