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노예 계약’에 시달린 연예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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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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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예 계약’에 시달린 연예인
‘제2의 장자연’ 사건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탤런트 장자연 씨가 겪었던 것과 유사한 연예계의 병폐가 또다시 드러났다. 가수지망생 A 씨(22·여)는 소속 연예기획사 대표의 “스타로 키워주겠다”는 사탕발림에 넘어가 불합리한 ‘노예계약서’를 쓴 뒤 2년 동안 수차례 폭행과 감금, 술접대 강요에 시달린 사실이 밝혀졌다.

■ 강원 경북에서 슈팅게임 인기 끄는 이유
지역에 따라 스포츠 열기가 높은 곳이 있는가 하면 관중이 없어 썰렁한 곳도 있다. 온라인게임도 마찬가지일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온라인게임 대동여지도’가 처음 나왔다. 이 지도를 꼼꼼히 살펴보면 지역 특색에 따른 게임장르별 인기도는 물론 각 게임업체의 마케팅 전략까지도 훤히 보인다.

■ 시위 2주일째… 이란 피플파워 향배는
이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지 2주일이 지났지만 부정선거 의혹을 둘러싼 갈등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이란 정부는 피플파워를 잠재우기 위해 강경진압에 나서면서 서방과의 대립도 심화되고 있다. 거리가 아닌 지붕 위에서 시위를 하는 등 새로운 시위방식도 주목을 끌고 있다.

■ 전문가들이 꼽은 세계 최강의 축구팀은?
유럽 축구 시즌이면 국내 팬들은 새벽잠을 설친다. ‘박지성 효과’도 있지만 세계적인 스타의 멋진 플레이를 감상하기 위해서다. 다음 시즌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은 어디일까.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국내 축구 전문가와 프로 감독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 간송미술관장이 말하는 ‘내 아버지 간송’
“위대한 아버지를 둔 아들은 힘들다.” 우리 문화재를 지켜낸 간송 전형필(1906∼1962)의 아들인 전성우 간송미술관장(65)의 말이다. 그는 2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간송의 문화재 사랑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밤새도록 일하고 ‘아점’을 먹은 간송은 하얀 모시옷을 휘날리며 문화재를 수집하러 나갔다 밤 12시가 되어야 돌아왔다고 한다.

■ 해외여행 간다면… 환전 재테크 노하우
올 여름휴가를 해외로 떠난다면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게 환전이다. 때마침 시중은행들이 8월 말까지 환전 수수료를 최고 70% 깎아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공항에 있는 은행지점보다 주거래 은행의 일반지점이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해야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다. 환전 재테크 기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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