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태국서 첫 앨범발표

  • 입력 2009년 6월 28일 16시 05분


남성그룹 2PM이 태국에서 첫 앨범을 발표했다.

첫 번째 싱글 ‘핫티스트 타임 오브 더 데이’와 최신 싱글 ‘2:00PM 타임 포 체인지’ 등 2CD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담은 DVD가 보너스로 수록되는 ‘2PM 타일랜드 스페셜 에디션’은 태국에서 앨범을 발표한 한국 가수중에는 유례없이 대형 스페셜 패키지 형식으로 발표했다.

2PM은 태국계 미국인 멤버 닉쿤이 태국에서 CF모델로 활동, 데뷔전부터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들의 데뷔 전 연습생 생활을 담은 Mnet ‘열혈남아’가 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며 더욱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미 태국 내 정식앨범 발매 전, ‘10점 만점에 10점’과 ‘어게인 & 어게인’이 연속해서 뮤직비디오만 공개된 상태로 태국 MTV와 채널V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2PM은 태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2PM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앨범을 발표해 굉장히 기쁘고, 2009년에 3번이나 차트 1위를 한 태국에서의 발표라 더욱 뜻 깊다”며 “7월 초에 있을 태국 프로모션투어에서 2PM을 사랑해 주시는 태국 팬 분들과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PM은 ‘니가 밉다’ 활동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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