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은 일본 격주간 연예잡지인 TV가이드 1면에 등장했다.
한류 잡지가 아닌 일본 내 유력 매체를 통해 국내 연예인의 근황이 보도되는 일은 배용준, 최지우 등 일부 톱스타에 한정된 상황.
TV가이드가 박해진을 주목한 이유는 4월부터 일본 지상파 TV인 TBS를 통해 그의 주연작 ‘에덴의 동쪽’이 방송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박해진은 이 드라마에서 한류스타 송승헌과 맞서는 악역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해진은 TV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에덴의 동쪽’을 촬영하며 겪은 일화부터 7월 3일 일본에서 발간하는 포토에세이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박해진은 7월 3일과 4일 이틀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포토에세이 출간을 기념하는 팬 사인회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박해진 소속사 관계자는 “포토에세이가 일본 최대 점포망을 갖춘 츠타야가 집계한 도서 예약 판매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도쿄의 경우 팬사인회 지정석이 400석이지만 4000여 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7월 5일부터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패밀리가 떴다’에 합류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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