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하정우 “예상보다 1000배 이상 힘들어”

  • 입력 2009년 6월 29일 23시 02분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의 제작발표회.

영화배우 하정우가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대표’의 힘겨운 촬영담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얼굴이 검게 그을린 하정우는 “10년 동안 다닐 스키장을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다 간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번 영화는 고단하고 힘들어서 유난히 사고와 부상에 시달린 날이 많았다. 쉽지 않은 촬영이었다”고 말했다.

또 “무주와 평창을 오가며 7개월 정도를 스태프들과 합숙했다. 난생 처음 반딧불이를 보았을 정도로 깊은 산속에서의 촬영이어서 예상했던 것 보다 1000배 이상 춥고 힘들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힘들게 촬영했던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과 예고편 영상을 보니 나도 모르게 눈시울을 붉혔다”라고 고된 경험을 회상했다.

‘스키점프’라는 독특한 주제를 다룬 영화 ‘국가대표’ 등록선수 4명이 전부인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힘겨운 올림픽 도전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영상취재 =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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