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드럼…원맨쇼 ‘김정은 밴드’

  • 입력 2009년 6월 30일 07시 41분


건반 기타 연주 이어 세번째 도전장… ‘초콜릿’ 8월 라이브 특별무대 목표

‘김정은, 원맨밴드 결성?’

배우 김정은(사진)이 건반과 기타에 이어 이번엔 드럼 연주에 나선다. 밴드의 기본 구성 악기를 모두 다룰 줄 아는 ‘원맨 밴드’에 사실상 도전장을 내민 셈.

한 관계자는 29일 “8월 라이브 연주를 목표로 최근 드럼 맹연습에 들어갔다”며 “과거 건반과 기타를 배울 당시 빠른 학습 속도를 보였듯 드럼 또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김정은이 드럼 연주를 하게 된 것은 진행 중인 SBS 음악토크쇼 ‘김정은의 초콜릿’ 때문. 진행 1년째를 넘어선 그녀는 그간 시즌 별로 특별 무대를 마련, 시청자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어왔다.

여배우가 공개 무대에서 드럼 실력을 공개하기는 이번이 두 번째. 배우 이다해는 2007년 케이블TV Mnet의 연말 시상식인 MnetKm 뮤직 페스티벌에 올라 수준급의 드럼 연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정은은 한편 7월 초 크랭크인되는 영화 ‘식객2-김치 전쟁’(감독 백동훈)에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식객’의 속편으로 김정은은 진구와 함께 민족의 음식인 김치를 두고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된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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