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제작사 주피터필름은 1일 “올해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정유정 작가의 ‘내 심장을 쏴라’를 영화화한다”면서 전윤수 감독을 연출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윤수 감독은 현재 시나리오 작가와 함께 각색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전 감독은 “각박하고 암울한 시대에 희망을 일깨워줄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로 만들겠다”고말했다.
‘내 심장을 쏴라’는 정신병원에 갇힌 두 남자가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원작 소설은 5월 중순 출간되자마자 한 달 만에 10만부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올해 연말 촬영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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