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복습’은 옥주현의 애틋한 창법과 더 레이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발라드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갖게 하는 곡이다.
옥주현이 ‘이별 복습’을 부른 것은 핑클 시절 인연을 맺은 작곡가와의 의리 때문. ‘이별 복습’은 지금의 핑클을 있게 한 ‘내 남자친구에게’와 ‘화이트’ 등을 작곡한 김석찬이 더 레이와 함께 작업한 곡이다.
듀엣 버전으로 더 레이와 어울릴 목소리를 찾던 중 옥주현만한 대안을 찾지 못했다고. 그러나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뮤지컬 작품으로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하는 옥주현의 사정을 잘 알고 있어 쉽게 요청하지 못하다가 이 소식을 들은 옥주현이 적극적으로 나서 녹음이 이루어졌다.
옥주현 측은 “작곡가 김석찬은 핑클 시절 뿐 아니라 이후 이효리의 1집에도 참여하는 등 좋은 인연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옥주현과 더 레이의 듀엣곡 ‘이별 복습’은 2일 밤 12시, 뮤직포털 엠넷닷컴을 비롯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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