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18일 방영된 스타킹에서는 '3분 출근법'이라는 코너가 마련됐다. 이 코너에서는 일반인 출연자가 스튜디오에 마련된 원룸 세트에서 3분 안에 출근 준비를 마치는 과정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 코너는 3월 27일 방영된 TBS의 '시간 단축 생활 가이드쇼'에 소개된 '5분 출근'과 내용이 매우 유사하다는 게 시청자들의 지적.
시간단축쇼는 코미디언들이 출연해 일상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하는 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개그우먼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스타킹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시간 차이만 있을 뿐 두 코너는 사실상 똑같다"고 지적한다. 스튜디오에 마련된 원룸 세트 구조도 거의 똑 같다는 것이다.
또 식사준비, 양치질 등의 방법도 차이가 없으며 미리 단추를 채워 둔 셔츠를 티셔츠처럼 입는 방법도 유사하다는 게 시청자들의 지적이다.
방송 후 스타킹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는 "지상파 방송에서 대놓고 베끼다니 어이가 없다"는 등의 비난의견이 잇달아 오르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