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간접광고 ‘해피 선데이’ 등 5편에 ‘주의’

  • 입력 2009년 7월 24일 03시 00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간접광고를 과도하게 내보낸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신데렐라 맨’, SBS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 ‘녹색마차’에 22일 ‘주의’ 조치를 의결했다.

‘해피 선데이’는 출연자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가 특정 브랜드와 인터넷 업체에서 판매하는 모자를 쓴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클로즈업했고, ‘잘했군 잘했어’는 특정 피트니스 센터의 명칭을 내보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구두 협찬사의 간판과 매장을 보여줬으며, 구두 브랜드를 부각시키기 위해 “네가 쉽게 신을 수 있는 구두 아니야. 좀 고급이거든”이라는 대사를 넣어 지적을 받았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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