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은 욕심쟁이…“연기도 사업도 OK”

  • 입력 2009년 7월 24일 07시 30분


화장품 연구개발 참여 사업가로 변신… ‘우결’ 새댁, 시트콤 출연 이어 1인3역

황정음이 새댁(?), 연기자, 사업가로 1인 3역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MBC 인기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연인인 김용준과 가상 신혼 부부 생활을 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선배 연기자 김성령과 손잡고 사업가로도 변신해 눈길을 끈다.

황정음은 김성령과 함께 녹차씨유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어 투자 뿐 아니라 직접 개발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황정음은 지인이 녹차씨유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본인의 피부 트러블 완화를 위해 해당 화장품을 직접 사용해 보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2년 반 전 직접 사업에 뛰어들 것을 결심했고, 이후 투자는 물론이고 직접 연구 개발에도 참여하면서 사업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황정음은 “연예 활동을 하다 보니 일반인보다 피부에 더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내 피부에 가장 잘 맞는 화장품을 고르다 보니 직접 만드는 것이 가장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 이름을 걸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황정음은 본업인 연기에도 복귀해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황정음은 MBC 새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연출 김병욱)에서 엉뚱하고 발랄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제작 관계자는 “전편에서 서민정이 보여준 캐릭터와 비슷하다. 밝으면서도 어리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트콤 연기는 정극과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중간 단계라 할 수 있다. 이미 두 가지를 모두 경험한 황정음이 시트콤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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