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일본의 메이저 음반사들로부터 데뷔 제안을 받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러브콜의 요지는 류시원, 박용하처럼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가수로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
이준기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일본 메이저 음반사는 소니 뮤직. 소니 뮤직 측은 17-18일 요코하마와 고베에서 열린 그의 콘서트에 고위 관계자들을 참석시켜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남다른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니 뮤직 측은 “멀티엔터테이너로서 출중한 재능을 지닌 스타는 일본에서도 흔치 않다”고 격찬하며 현지에서의 “가수 데뷔를 제안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일본으로 이어진 이준기의 아시아 투어는 4월 국내에서 먼저 선보인 앨범 ‘J-Style’의 수록 곡들로 꾸며졌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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