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기아 타이거즈 응원가 선정

  • 입력 2009년 7월 27일 16시 11분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가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응원가로 선정됐다.

‘사랑의 배터리’는 켱쾌한 리듬과 쉬운 멜로디, 재미있는 가사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홍진영과 기아 타이거즈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

홍진영은 기아 타이거즈의 간판선수 서재응, 최희섭과 같은 광주 출신으로 데뷔전부터 이미 서로 알고 지내왔다고 한다.

서재응, 최희섭 선수는 홍진영이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하자마자 휴대전화 벨소리를 ‘사랑의 배터리’로 설정해 두고 홍진영의 홍보 도우미를 자처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의 배터리’를 열심히 홍보해 왔다고.

이번에 ‘사랑의 배터리’가 기아 타이거즈의 응원가로 선정된 것도 바로 서재응, 최희섭 두 선수의 강력 추천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홍진영은 “기아 타이거즈의 오랜 팬으로서 ‘사랑의 배터리’가 기아 타이거즈의 응원가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곡으로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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